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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저만 투표 안할 순 없죠”…광주·전남 투표율 전국 '1위'
오후 5시까지 투표소 찾는 발걸음 끊임없이 이어져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14 [00:10]

 

▲ 광주 광산구 하남1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제1투표소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한표, 한표 모여서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된다면 꼭 투표 해야죠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후 5, 광주 광산구 하남1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제1투표소. 투표가 마감되어가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이들 손을 잡고 투표소에서 막 나오는 이은정(39·)씨 소중한 한 표에 담은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이번 투표는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이 씨는 아이들도 요즘은 투표에 관심이 많다. 아침부터 엄마는 투표 안하느냐고 물으면서 관심을 보이 길래 동네에 위치한 투표소에 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투표소를 찾는 모습도 보였다. 친구랑 여행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투표를 하러 왔다는 오모(23) 씨는 지역에 누가 후보인지 잘 몰라서 어제 밤에 친구들과 같이 공약을 훑어보고 왔다면서 당선 후 성실히 공약을 이행할 것 같은 후보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소로 들어선 유권자들은 선거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을 하고, 신중하게 지역을 이끌어갈 일꾼에게 한 표를 던졌다.

 

시간이 좀 더 흐르자 투표소를 들어서는 유권자들 발걸음이 빨라졌다. 오후 6시까지가 투표 마감시간이기 때문. 쉬는 날이지만 일을 하고 곧장 투표소로 왔다는 직장인 김모(27·) 씨는 일을 해서 무척 피곤했지만,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하러 왔다남들 다하는 투표 나만 안할 순 없지 않나고 웃었다.

 

투표를 끝내고 나온 이들은 누구를 찍었는지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누가 당선될 거 같다는 등의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또한, 투표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젊은 유권자들도 보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두 차례에 걸쳐 3장과 4장씩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기표하는 방식이다.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6.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마감시간까지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는 투표 가능한 번호표를 배부한다.


기사입력: 2018/06/14 [00:10]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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