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재 사상자 33명… 靑위기관리센터 가동50대 남성이 방화 “외상값10만 원 더 달라고 해 홧김에”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지난 17일 오후 9시 53분께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주점 주인과 시비가 붙은 용의자 이모(55) 씨가 주점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외상값이 10만 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 원을 요구하자 화가 나 불을 붙인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화재진화 및 대처상황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또, 청와대는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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