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복도로 문학축제’ 오는 29일 개최‘산복도로, 부산의 핏줄’ 주제로 사랑의 편지쓰기 시민공모전, 산복도로 투어 등 진행
[뉴스쉐어=안미향 기자]‘제1회 산복도로 문학축제’가 천마산 에코하우스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사)부산시인협회 주최로 부산 시민, 전국 문인과 함께하는 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복도로, 부산의 핏줄’을 주제로 사랑의 편지쓰기 시민공모전, 산복도로 투어 및 페스티벌, 도서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산복도로 투어는 29일 오후2시 부산진역에서 출발하여 성북고개, 청마우체통, 민주공원, 감천마을, 비석마을 등을 역사해설과 함께 돌아볼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오후 6시부터 시낭송, 시극, 시민참여마당, 초청작가와의 대담 등이 준비돼 있다.
부산 초장동 산복도로 출신의 김종해 시인이 특별 초청작가로 참석해 부산에 관한 시, 산복도로에 관한 시 낭송 등 부산문학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전’은 동구 수정동 산복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청마 유치환우체통’을 채우는 행사로 7월 30일까지 자유 주제로 접수받고 있다. 이메일(busansiin@hanmail.net) 및 우편(부산시 중구 대영로235 제일빌딩 702호 부산시인협회)으로도 접수가능하다. 대상(1), 우수상(2), 장려상(3), 참방(5) 등의 시상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산복도로 문학축제’는 한국전쟁 이후 산복도로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지역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타지역 문인에게는 근․현대사의 역사적 산물인 원도심 산복도로의 역사․문화․자연경관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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