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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바뀐다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변경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12:04]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바뀐다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변경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8/07/05 [12:04]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2019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등록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이와 같이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와 전국적 홍보를 실시한 결과 국민 선호도가 높고 용량확보 및 시인성 등에 유리한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번호체계 개선안을 확정했다.


‘숫자 추가’ 방식이 도입되면 승용차의 경우 2.1억 개의 번호가 추가로 확보돼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분한 번호용량 내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번호 운영이 가능해져 새로운 교통수단의 출현 및 통일시대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새 번호체계는 2019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의 경우도 소유자가 새 번호체계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용량확대방안 확정 후 번호판 디자인과 변경서체 도입에도 즉시 착수해 연말까지 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번호체계 개편을 통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9월 새로운 번호체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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