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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해일 캐릭터 스틸… 정치 신인 ‘장태준’으로 컴백

노푸른 기자. | 기사입력 2018/07/24 [14:29]

'상류사회' 박해일 캐릭터 스틸… 정치 신인 ‘장태준’으로 컴백

노푸른 기자. | 입력 : 2018/07/24 [14:29]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쉐어=노푸른 기자] 올해 가장 파격적인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상류사회'가 박해일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박해일은 '남한산성'의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왕 ‘인조’, '덕혜옹주'의 독립운동가 ‘김장한’, '은교'의 70대 노 시인 ‘이적요’ 등 출연작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박해일이 '상류사회'를 통해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맡아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장태준’으로 완벽 변신한 박해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교단 앞에서 강의를 하는 듯 보이는 박해일은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의 훈훈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또한 영세 상인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는 집회에 함께 참여한듯한 모습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엿보게 한다. 반면, 슈트를 입고 무언가를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는 또 다른 스틸 속 박해일은 국회의원이 되어 꿈꿔왔던 상류사회로 입성하고자 하는 ‘장태준’의 야망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박해일은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장태준’이라는 인물의 상반된 매력을 드러내며 그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탄생한 입체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한다. 박해일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교수이자 시민운동가인데,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면서 변화무쌍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야망에 휩싸인 캐릭터를 통해 공감과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 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장태준’으로 변신한 박해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으는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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