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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내리다 바다 빠진 70대 선장 구조

사고 해역 어선 구조 협조 및 구조대 2개 팀 현장 급파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7/24 [16:51]

그물 내리다 바다 빠진 70대 선장 구조

사고 해역 어선 구조 협조 및 구조대 2개 팀 현장 급파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8/07/24 [16:51]

▲ 24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서 내리던 그물에 몸이 감겨 바다에 빠진 70대 선장이 구조됐다. [사진=군산해양경찰서]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어선에서 내린 그물에 몸이 감겨 바다에 빠진 70대 선장이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 22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방조제 인근(돌고래 쉼터) 해상에서 빠진 신모(72·남) 씨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신 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1.68t급 어선(승선원 2명)에 타고 있던 선장 신 씨가 돌게·장어 등을 잡기 위해 그물을 내리다가 줄에 몸이 감기면서 바다에 빠졌다.

 

당시 어선에 함께 타고 있던 신 씨의 아내가 이를 보고 배와 멀어져가는 남편을 구할 수 없어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어선에게 구조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구조대 2개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접수 9분 뒤인 오전 11시 31분경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은 수심 5m, 어선에서 30m 이상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신 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11시 40분경 감긴 그물을 제거해 신 씨를 안전하게 어선으로 옮겨 태웠다.  

 

군산해경 류근식 새만금파출소장은 “조업 중인 어선뿐 아니라 물놀이 사고에서도 가족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추가로 인명피해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위급 상황 시 빠른 신고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사고에서 해경의 구조지원 요청에 한걸음에 달려온 어선 등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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