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하루 4차례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8월 한달 간 도심 열섬 현상 해소 위해 진행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8/08/02 [00:30]
▲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제공=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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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안미향 기자]계속되는 폭염특보로 도로에 살수차가 등장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살수차를 이용해 도심 열섬 현상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살수차는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루 4차례 주요도로를 운행한다.
53사단도 살수차 2대를 투입해 좌동 신시가지 순환도로를 하루에 한번 운행해 폭염 대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이어지는 폭염으로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등 7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자율방재단원과 각 동 담당자가 무더위 쉼터의 냉방실태를 점검한다.
구청 관계자는 “물 뿌리기 작업은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 열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