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정책제안 ‘자성고가교 철거’ 추진‘OK 1번가’에 접수된 400여개 시민정책제안 중 선정, 연내 착수
[뉴스쉐어=안미향 기자]‘OK 1번가’를 통해 접수된 ‘자성고가교 철거’ 의견을 부산시가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 당선과 함께 시민소통창구 ‘OK 1번가’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OK 1번가’를 통해 시민정책제안 400여건을 접수 받았다.
접수된 정책제안에는 ‘뉴스테이’, ‘BRT 운행’, ‘신공항 건설’등 민감한 이슈를 포함해 시민 불편·불만 사항 등이 있었다.
시는 신속하게 추진이 가능한 ‘자성고가교 철거’건을 연내 시작해 2019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자성고가교는 1969년 건설된 부산 최초 구름다리다. 노후화가 심해 안전문제와 과도한 유지·보수비용으로 49년 만에 철거된다.
시는 접수된 시민제안에 대해 9월말까지 3단계 심의,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반영 여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 “OK 1번가를 상시소통창구로 확대 개편해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운영에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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