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울산 어린이 테마파크… 'UFO가 여기있네!'VR체험 등 색다른 즐길거리와 바닥분수로 어린이에 인기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울산동구 등대로 100번지 대왕암 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가 주말 어린이 테마여행 장소로 인기다. 아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없던 울산 동구 시민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부지 2만 1675㎡, 연면적 2187㎡ 지상3층 규모로 이벤트홀, 가상현실(VR)체험관, 모래놀이터, 블록놀이터 등 실내 공간과 점핑비트, 오르기 네트, 숲속공작소, 바닥분수 등 야외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포토존과 바람개비 마당도 있다.
4층 옥상은 바다를 볼 수 있는 테라스로 꾸며졌으며 울기 등대와 대왕암이 보인다.
아이누리는 실내 공간뿐 아니라 확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알차게 구성된 야외 공간도 호응도가 높다.
다만 자연경관이 으뜸인 아이누리에도 아쉬운 점은 있다. 4살 아이와 함께 온 노미희(32·여) 씨는 “탁 트인 야외는 너무 좋은데 실내가 생각보다 많이 작다. 유아들의 공간이 부족해 아쉽다”고 말했다.
아이누리는 8월 31일까지 입장과 체험이 무료다. 8월까지 VR체험은 1일 1체험만 가능하다. 9월부터 어른은 3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VR체험은 체험마다 3000원이며 그 외 체험은 무료로 운영한다. 입장료와 체험 비용은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야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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