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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입추도 처서도 지나고…남은 절기는?

날씨는 아직도 여름인데, 벌써 처서(處暑)가 지났다고?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8/26 [16:27]

[카드뉴스] 입추도 처서도 지나고…남은 절기는?

날씨는 아직도 여름인데, 벌써 처서(處暑)가 지났다고?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8/08/26 [16:27]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가을을 알리는 입추와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도 지났습니다. 절기로는 가을인데요. 가을과 겨울을 알리는 절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가을에 속하는 절기로는 입추(立秋), 처소(處暑) ,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霜降)이 있습니다.

 

입추(立秋)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에요.

곡식이 여무는 시기로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풍년이라 여겼답니다.

풍습으로는 김장에 대비해 밭에 무와 배추를 심었다고 합니다.

 

처서(處暑)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뜻이에요.

처서가 지나면 햇볕이 누그러져 모든 식물은 생육이 정지돼 시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처서에는 포쇄라 하여 여름내 습기로 눅눅해진 옷과 책 등을 말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백로(白露)

가을 기운이 완영하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뜻이에요.

농가에서는 백로 이전에 서리가 오면 알곡이 여물지 못해 흉년이 되고 백로 이후에 서리가 오면 풍년이었다고 합니다. 백로에는 벌초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추분(秋分)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이 날을 기점으로 밤의 길이가 길어져요.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한해 중 먹을 것이 가장 많은 시기라고 합니다.

추분에는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습니다.

 

한로(寒露)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뜻이에요.

추수를 끝내고 타작에 전념하는 때라고 합니다.

풍습으로는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해서 높은 산에 올라가 수유꽃을 머리에 꽂았다고 합니다.

 

상강(霜降)

서리가 내리기 시기라는 뜻이에요.

벼를 수확한 자리에 가을보리를 심으며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입니다.

또 풍습으로는 둑제를 지낸다고 하는데요. ‘둑제란 조선시대 군대의 대장 앞에 세우는 군기에 병조판서가 주관해 지내는나라의 제사입니다.

 

겨울에 속하는 절기로는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大寒)이 있습니 다.

 

입동(立冬)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이에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본격적인 겨울나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김치를 담궈야 김치가 익었을 때 맛이 제일 좋다하여 입동을 전후 5일 사이에 김장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설(小雪)

첫 눈이 내린다는 뜻이에요.

이 무렵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겨울 채비를 서두른답니다.

이 기시에 시래기를 엮어 말리고, 무나 호박을 썰어 말리는 등 겨울 식량을 준비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대설(大雪)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이에요.

이날 눈이 많이 오면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다음 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농부들에게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이기도 한데요.

이 무렵 농촌에서는 콩으로 메주 쑤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동지(冬至)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에요.

어르신들은 팥의 붉은 색이 모든 잡귀를 쫓아 재앙을 막아준다는 생각을 해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소한(小寒)

작은 추위라는 뜻이에요.

소한은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로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문밖으로 나가기 어려울 것을 대비해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 안에 넉넉히 쌓아두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한(大寒)

가장 추운 때라는 뜻이에요.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이야기가 생길 정도로 우리나라는 대한보다 소한이 가장 추운 때입니다. 대한은 겨울을 매듭짓는 절기로 생각해 대한의 마지막 날을 계절적 연말일(年末日)이라고 여겼는데요.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해 방과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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