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오미현기자]광주지역 22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한잔 어때?’라는 주제로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펼친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1994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광주 공공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기념하고 시민의 독서진흥과 독서생활화를 위해 9월 한 달 간 17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등 시립도서관들은 음악이 있는 ‘권오준 북콘서트’, 내 책 안의 장서표 만들기, 서명숙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여행이란’ 강연 등 32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중앙·석봉·금호평생교육관·송정도서관 등 교육청 소속 6개 도서관은 공동 프로그램으로 ‘북스텝핑’을 운영하는 한편 ‘똑 맞는 독서법’ 저자 추현호 강연, 중학생 독서퀴즈대회 등 50개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광주 5개 자치구 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 계림꿈나무도서관은 ‘내 마음대로 동화, 독서 각색하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서구 상록도서관과 서구공공도서관은 ‘아빠놀이학교’ 권오진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등 1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남구 푸른길도서관은 ‘제5회 남구민 북페스티벌’을, 문화정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은 향기가 있는 시울림, 어린이 인형극 등 25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북구 일곡·운암도서관은 신성욱 작가의 ‘우리아이 뇌 발달에 따른 자녀양육법’ 강연, 파손도서로 팝업북 만들기 체험 등 22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덕·이야기꽃·첨단·신가·운남어린이도서관 등 광산구 5개 도서관에서는 마술공연 ‘오창현의 마술책방’, 세계에 알리고 싶은 한국그림책 전시, 샌드아트 공연 ‘내귀는 짝짝이’, ‘역사와 만나는 세계명화 여행’의 저자인 강세현 작가 강연, 인형극 ‘새침이와 덜렁이’ 등 31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2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일정과 대상이 다르니 반드시 확인하고 참여해야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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