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지 기자 기사입력  2018/09/17 [21:05]
인도‧러시아‧크로아티아 등 각국 인사 “DPCW 지지”
17일 HWPL 만국회의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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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3시 30분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HWPL 주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세션 중 하나인 DPCW 제정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많은 참석자가 발제를 듣고 있다.     © 서정현 기자

 

[뉴스쉐어=박양지 기자] “우리는 1, 2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만약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그 다음 대전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현 시대 살상무기들로 인해 남아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법 평화위원회 프라빈 파렉(인도 변호사 연합회 대표, 현 인권협회 국제연합회 사무총장) 의장의 말이다. 

 

지난 16일부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UN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17일 오후 3시 30분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는 HWPL이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전쟁 종식 평화 국제법(DPCW)’ 제정을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새로운 전쟁 종식 평화 국제법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은,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명시한 현 국제법으로는 완전한 전쟁 종식과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자성에서 비롯됐다. HWPL이 발족한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는 HWPL과 함께 ▲무력사용 금지 ▲살상무기의 생활 도구화 ▲종교의 자유 ▲평화 문화의 전파 ▲자결권 보장 등 10조 38항이 담긴 DPCW를 발표했다. 이후 HWPL을 중심으로 한 DPCW 지지‧촉구 캠페인, 서명 운동 등 국내외적 활동이 진행돼 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 대표 발제자가 나서 DPCW 국제법 제정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DPCW 제정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각국에서 펼칠 활동을 선언하는 발제도 이어졌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라빈 파렉 국제법 평화위원회 의장, 모하메드 엘-아민 사우프 코모로 외교부 장관, 게나디 부르불리스 전 러시아 부총리,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 뉴스쉐어

 

HWPL 평화 사업 메시지, UN과 세계에 전하자

프라빈 파렉 의장은 이날 ‘DPCW의 UN 결의안 상정 진행상황 및 계획’ 발제에서 “우리는 지금 단지 버튼 한 번 누르는 행위만으로 대량 살상이 이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평화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그 때문에 DPCW가 작성됐고 공표됐다. UN에서 우리가 작성한 선언문을 받아들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법문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세계 많은 국가 정상, 총리, 대법관들이 와 있다. 왜 한 자리에 모였겠느냐. HWPL이 하고 있는 평화 사업이 올바른 길로 나가고 있고, 지지할 만하고, 지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설하며 “우리는 UN과 세계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선언문을 자세히 읽고 주변에 소개하고, 각국에 돌아가 이것을 법안으로 만들자고 촉구하자”고 독려했다. 

 

코모로, DPCW를 국가 선언문으로 서명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모하메드 엘-아민 사우프 코모로 외교부 장관은 “코모로는 적극적으로 이런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지지를 표명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코모로 연합은 DPCW를 국가 선언문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모로는 무기 감축 금지 같은 HWPL의 목표에 지지를 표한다. 전쟁을 완전히 끝내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해 현 대통령도 평화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며 “코모로 연합의 모든 노력을 다해 HWPL이 숭고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을 선언한다. 이것이 평화의 답이라고 생각한다. 이 선언문이야 말로 세계평화 안보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선언문의 성공적 결실을 기원했다. 

 

DPCW는 완벽… 전 세계 시행되는 것이 할 일

발트 흑해 이사회 역시 DPCW 지지 선언을 이어갔다. 발트 흑해 포럼 대표인 게나디 부르불리스 전 러시아 부총리는 16일 체결한 HWPL-발트흑해이사회 MOU를 언급하며 “여러 국제단체도 있고 국제법도 존재한다. 하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인류가 모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DPCW는 완벽하다. 이 DPCW가 전 세계에서 시행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책임이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이 어려운 일을 함께함으로써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UN 총회, 1년에 1번 HWPL 메시지 의제에 포함해야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미명 아래 실제론 에너지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약소국은 스스로 갈 길을 선택할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HWPL의 역할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UN 총회가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평화에 대한 HWPL의 메시지를 의제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선언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총평에서 “이 발제 내용대로라면 하루빨리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발제를 온 세계에 알려 같은 마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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