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환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1:44]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캐나다에서 사찰음식 우수성 홍보
사찰음식 마찬, 강연, 시식회 등 진행하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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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역사박물관 사찰음식 만찬행사     [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뉴스쉐어=김좌환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9월 12~14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찰음식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는 주요 정관계 인사 및 언론 미디어, 유명 조리사 대상 사찰음식 만찬행사를 비롯하여, 사전 신청자 대상 사찰음식 시식회, 강연·시연회 및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행사 첫 날인 12일에는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에서 초청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한국의 전통을 살린 발효음식’을 주제로 방앗잎·재피·해초 장아찌, 매실·솔잎 효소 방울토마토, 홍시 배추김치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워닉 추밀원 사무처장, 로이 노턴 캐나다 의전장, 도날드 바비애쉬 외교부 아태 차관보, 프레드 고렐 캐나다 농식품부 국제협력차관보, 에릭 월시 전 주한대사, 캐나다 한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 주관 2018 한식 콘테스트 수상자인 존 사바자스 셰프 등 100여 명이 한국사찰음식을 직접 보고 맛보며 한국불교문화의 우수함에 찬사를 보냈다.

 

전 주한 캐나다 대사 에릭 월시는 “한국에서 근무했을 때 사찰음식의 매력에 빠져 발우공양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했었다. 이렇게 캐나다에서 다시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추밀원 사무처장인 마이클 워닉은 “한국에서 입양한 딸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가족 모두가 K-POP, 한류에 관심이 많아 한식을 즐긴다. 특히, 오늘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한국에서 직접 식재료를 공수해 와 선보인 사찰음식은 매우 특이하며 색다른 경험이었다, 향후 양국민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튿날 13일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현지인 80명 대상으로 사찰음식 시식회를 진행했다. 시식회에는 캐나다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감자·버섯·양배추 등의 식재료를 사용한 사찰음식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14일에는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발우공양’김지영 조리장이 ‘한국 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 사찰음식에 이해’라는 주제로 한 강연과 시연회가 진행됐다. 사찰음식과 관련된 사진·닥종이 인형 전시와 함께 연꽃등 만들기·인경체험 등 한국전통문화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인 올해, 한국불교문화와 사찰음식의 우수함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육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서구인들의 건강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찰음식이 친환경적인 채식문화를 확산함과 동시에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알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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