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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무렵'…고창 학원농장 메밀꽃잔치 펼쳐져
- 50만㎡ 대지 새하얀 메밀꽃 장관 볼수 있어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09 [02:14]

▲ 지난 8일 고창 청보리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메밀꽃밭을 거닐고 있다.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기자] 드넓은 청보리밭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지난 8일 학원농장은 팝콘을 튀겨 놓은 듯 새하얀 꽃망울이 50대지에 펼쳐진 가운데 메밀꽃 정취를 느끼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 청보리밭을 찾은 방문객들은 메밀꽃 옆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메밀꽃밭을 거니는 중년부부, 셀카봉을 들고 한껏 예쁜 척을 하는 여학생들,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이들, 셀프 웨딩 포토를 찍는 젊은 청년 등 많은 사람들이 메밀꽃밭에 흠뻑 취한 모습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고창 학원농장은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을 각각 가꾼다. 특히 올해는 메밀꽃밭 옆길로 난 코스모스가 가을꽃의 알록달록함을 물씬 보여줘 색다른 꽃잔치를 마련했다. 꽃이 만발할 때 축제를 여는데, 봄에는 초록색, 여름에는 노란색, 가을에는 순백색으로 들판이 뒤덮인다. 

 

▲ 고창 청보리밭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 오미현 기자

 

특히, 학원농장에는 가로수 길과 원두막 등이 설치돼 가볍게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모스, 국화와 더불어 가을을 대표하는 하얀 메밀꽃은 9월부터 10월까지 새하얀 경관을 연출하며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계속된다.

 

, 맛있는 친환경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학원농장 직영식당에서는 보리 비빔밥과 메밀 비빔국수 등을 파는데, 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광주에서 왔다는 김혜진(27·) 씨는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서 와봤는데, 새하얀 메밀꽃들이 너무 아름답다면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새하얀 메밀과 사진을 찍었는데 화보가 따로 없다. 앞으로도 고창에 자주 힐링하러 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메밀꽃이 피어난 농장의 가을은 특히 아름다워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드라마 '도깨비' 등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농장 인근에는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은 고창읍성과 선운사, 고인돌 유적 등 역사 관광지도 있어 인기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18/10/09 [02:14]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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