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양연주 기자] 대구약령시에서 한방문화장터 ‘약령청춘난장’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앞마당과 대구약령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약령시 한방상품 소개와 시민의 체험을 통해 한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약령시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 기간 내에 한방 협동조합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경품들도 준비돼 있다.

주요 행사로는 약령시 한의약 박물과 앞마당에서 국악밴드 ‘쉼’, 밴드 ‘목요커’, 2인조 여성듀오 ‘센트럴’, 싱어송라이터 ‘현설’ 등의 공연이 열린다.

또 약선요리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한방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한방 핑거푸드 장터가 펼쳐진다.

한의약 박물관에서는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나만의 짚신 꼬아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약령시 거리 곳곳에서는 전통복장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한국 민속촌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탬프 투어’와 ‘예술벼룩시장’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문화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약령청춘난장’에 대구 시민이 많이 방문해 360년 역사를 품고 있는 대구약령시만의 숨은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