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넥슨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 박지인 수습기자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대표 이정헌)과 협력해 ‘넥슨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네코제)’을 이틀간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인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청사 내에서 게임문화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스타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의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지난 5월 서울 세운상가에서 열린 행사가 장인들과의 협업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 이번 부산 행사에서는 부산지역 기업과 협업 및 부산콘텐츠 코리아랩 등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게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게임기업 취업특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넥슨,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 전문가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과 상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원하는 ‘네코랩’도 함꼐 운영한다.

넥슨 IP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와 각종 e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게임도시 부산에서 ‘네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게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낼 다양한 창작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