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국 > 부산/경남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본 선생님이 해주는 우리나라 노래수업, 진짜 재미있었어요”
수업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교류하는 기회 가져
 
김은정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8/10/12 [09:39]

 

▲ 창원안민초등학교(교장 김정애)는 11일 창원 안민초등학교에서 ‘수업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일 수업교류회’를 가졌다. [사진=김은정기자]     © 김은정 수습기자

 

[뉴스웨어=김은정 수습기자] 창원안민초등학교(교장 김정애)는 11일 창원 안민초등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2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업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일 수업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움중심수업 확산을 위한 우수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강구, 교과 수업의 본질에 대한 관점의 전환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오전에는 창원 안민초등학교 정정숙 교사가 초등 3학년 수학 수업을 공개하고, 일본 쓰쿠바대학 부속 소학교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협의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일본 가사하라 소오시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음악의 요소나 구조에 대해 생각하는 가창수업 방법 모색’을 주제로 음악 시범수업을 보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오야마 유키 교사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두 작품의 공통점에서 이야기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는 목표로 국어 수업을 공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민선 교사는 “아이들이 일본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즐겁게 배우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일본 교사들의 수업 방식을 알 수 있었고 수업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예성 어린이는 “음악시간에 우리나라 노래를 일본 선생님이 다양한 기법으로 부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 공개 후에 수업협의회를 진행해 한국 교사들로부터 수업에 대해 많은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수업기술의 법칙’ 등의 저자로 유명한 한국수업기술연구회 한형식 회장이 직접 통역과 사회를 맡았다. 한회장은 시범수업과 협의회에서 전문성 있는 질문과 답변을 이끌어 냈다.

 

쓰쿠바대학은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부속 소학교는 일본의 초등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학교로서 ‘교육연구와 수업기술의 1번지’로 통하는 일본 최정상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진행 상황을 진단해 보고, 인근 국가의 배움중심수업 연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 현장 적용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일 수업교류회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일본 수업명인 초청 배움중심수업 연수’를 가져 도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에는 도내 초등학교 교원과 전문 직원 29명이 일본으로 건너가 수업교류를 했다.


기사입력: 2018/10/12 [09:39]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영미 솔리드옴므가 'SOLID/BEYOND 30'로 장식한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