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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인천개항장예술축제’

클래식‧재즈‧뮤지컬‧댄스 등 다양한 예술 공연 펼쳐

장선주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0/14 [14:12]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인천개항장예술축제’

클래식‧재즈‧뮤지컬‧댄스 등 다양한 예술 공연 펼쳐
장선주 수습기자 | 입력 : 2018/10/14 [14:12]

[뉴스쉐어=장선주 수습기자] 쌀쌀한 가을밤을 흥과 낭만으로 덥혀줄 축제가 열린다. 바로 ‘2018 인천개항장예술축제’다. 인천 중구의 개항장문화지구에서 음악‧무용‧퍼포먼스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이 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 타악 퍼포먼스 ‘아작’의 인천개항장예술축제 개막공연     © 장선주 수습기자

 

연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들이 인천개항장예술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었다. 개막공연인 타악 퍼포먼스의 열기가 쌀쌀한 날씨를 잊게 했다.

 

지난 12일 개막공연을 선보인 타악퍼포먼스 ‘아작’은 전통음악과 현 시대와의 소통을 이루자는 목표 아래 다양한 융복합 장르의 작품을 만드는 젊은 타악 그룹이다. 전통 타악기인 꽹과리, 장구와 함께 드럼과 태평소까지 어울려 만들어내는 경쾌한 음악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후 스칼라오페라단과 극단 십년후의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 공연이 이어졌다.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는 70년대 인천의 성냥공장을 배경으로 당시 여공들의 삶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날 축제를 즐긴 장모(23‧여) 씨는 “가슴이 뻥 뚫리는 난타공연으로 스트레스로 풀고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힐링도 됐다”며 “주말에 펼쳐질 공연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아이와 함께 온 김모(35‧씨)는 “아이도 신나는지 음악에 맞춰 방방 뛰며 즐거워했다. 저녁이라 날씨가 꽤 쌀쌀한데,  축제관람객을 위해 무릎담요와 핫팩을 준비한 인천시의 배려에 축제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무대는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전제덕 밴드, 인천재즈쿼텟, 그리고 바버렛츠가 장식했다. 이번 행사의 야외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실내공연은 신포동의 버텀라인‧흐르는 물‧다락 소극장 3곳서 진행된다.

 

▲ ‘개항장 기억하고 남기기’ 전시. 시민들이 직접 찍은 개항장 일대의 사진이 전시돼있다.     © 장선주 수습기자

 

공연 뿐 아니라 시민들이 찍은 개항장 사진 전시전도 함께 진행된다. ‘개항장 기억하고 남기기’라는 제목의 이 전시는 행사기간동안 아트플랫폼 H동에서 오후 1시에서 8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13일에는 미국 여성 보컬트리오 밴드인 ‘뉴욕나이팅게일스’, 14일에는 몸짓예술단체 박혜경KADC 등 30개 팀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공연 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실내공연은 1일권 2만원, 2일권 3만원에 예약구매 및 현장구매하면 된다.

 

인천 개항장은 1880년대 문호를 개방한 이래 근대 건축물의 집합소가 됐다. 지역의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는 개항장의 특색을 살려 올해 처음으로 개항장예술축제가 열린다.

 

▲ 인천개항장예술축제 타임테이블     © 장선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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