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비리 유치원’ 명단… 교육청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서울 76곳·경기 122곳·인천 223곳·부산 281곳·경남 21곳 등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0/26 [01:50]

“‘비리 유치원’ 명단… 교육청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서울 76곳·경기 122곳·인천 223곳·부산 281곳·경남 21곳 등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8/10/26 [01:50]

▲ 지난 25일 전국 시도 교육청이 비리 유치원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했다.[제공=mbc 방송 캡쳐]    

 

[뉴스쉐어=오미현 기자]지난 25전국·도교육청이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일제히 공개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부산·경남·제주·인천 등 교육청은 감사 결과 지적을 받은 공·사립유치원 이름을 실명으로 밝히고 처분내용 등을 담은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번 감사로 공개한 유치원 대상은 서울 76, 경기 122, 인천 223, 부산 281, 경남 21곳 등이다.

 

하지만, 원장 등 처분 대상자 이름과 감사 결과에 불복해 소송 중인 유치원의 경우는 익명으로 공개됐다.

 

이번 감사를 통해 유치원 회계계좌에서 수 천 만원을 개인 보험료, 개인 차량 수리비 등으로 쓰거나 각종 경비를 개인명의 계좌로 받아 임의 사용한 경우 등이 다수 적발됐다. 유치원의 공금으로 원장 병원비, 휴대전화 요금, 속도위반 과태료를 낸 경우까지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부당노동이 문제가 된 경우도 확인됐다. 1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교사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퇴직연금제도나 퇴직금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비리에 대한 처분 유형은 교육청이 해당 유치원에 해임 등 중징계를 의뢰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징계 없이 주의·경고 등을 받는 데 그쳐왔다. 이번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는 지난 18일 교육부가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처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더보이즈 영훈·현재, 자체 콘텐츠 '우리 데이트했어요' 공개... 대환장 브로맨스 폭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