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진 기자 기사입력  2018/10/27 [01:28]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 26일 개최
국제질병사인분류(ICD) 제11차 개정판, 전통의학(TM) 분류 신설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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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세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의 공식개회를 알렸다.

 

공식개회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총회 및 위원회·자문그룹회의에서 논의된 가장 큰 화두는 WHO가 올해 6월 발표한 국제질병사인분류(ICD) 제11차 개정판에 관한 내용이다. 

 

ICD 제11차 개정판은 WHO의 집행이사회를 거쳐 내년 5월 세계보건총회(WHA) 승인을 받으면 2022년 1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ICD 제11차 개정판 적용을 위한 준비사항을 각국에 공유하고 공개 이전에 접수된 수정의견에 대한 처리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ICD 제11차 개정판에는 그간 한국·중국·일본이 주도해 논의해온 전통의학(TM) 분야가 새로 포함됐으며 이를 담당할 전통의학자문그룹(TMRG)이 신설됐다. 

 

여기에는 5명의 국내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국내 전통의학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능후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WHO가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알마아타 선언을 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보건의료국제분류체계 논의를 위한 연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해 기쁘다”고 밝히며 그동안 대한민국은 전 국민건강보험을 완성해 보편적 건강보장에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새로운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이 필요한 이때 공통된 분류체계의 확립과 표준의 정립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보건의료용어표준의 개발과 확산,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표준 마련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 협력해 보건의료국제분류체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개회식에 이어 개최국이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세부과제 발표에서는 알마아타 선언 취지인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해 한국이 노력해 온 보건의료정책의 주요내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발표되는 주제는 ‘국내 보건의료정보화의 현황 및 과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 한의코드의 사용’, ‘한국 건강보험분류체계와 WHO-FIC 활용’ 등 총 5개다.

 

마지막 날인 27일 의회에서는 연례회의 기간 논의 및 결정된 주요사항을 공유하고 2019년 네트워크 연례회의 개최 예정국인 캐나다의 홍보영상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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