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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국화향기 남기고 가을이 간다

울산태화강지방정원, 국화 향기로 물들다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10/27 [18:58]

[포토에세이] 국화향기 남기고 가을이 간다

울산태화강지방정원, 국화 향기로 물들다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8/10/27 [18:58]

▲ 27일 오후 울산태화강지방정원에 조성된 국화밭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조귀숙 기자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더워 더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피부로 느껴지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추위를 재촉하는 비가 내려서일까. 쌀쌀해진 날씨에 두툼한 외투를 꺼내 입는다.

 

27일 오후 울산태화강지방정원에 조성된 국화 단지. 차갑지만 그래도 상쾌한 가을바람이 국화 향기를 코끝에 배달했다. 쏜살같이 지나려는 가을을 붙잡고 싶어서일까. 가을의 대명사 국화 밭을 찾은 사람들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더운 여름이 지나가듯 이렇게 또 국화향기 남기고 가을이 간다.

 

▲ 울산태화강지방정원에 조성된 국화 단지. 가을의 대명사 국화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조귀숙 기자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인 태화강 지방정원이 국화꽃과 향기로 물들었다.

 

울산시는 태화강지방정원에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화꽃 관람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의 또 다른 볼거리인 2006년 태화강하구 둔치에 조성된 억새군락지(총 면적 21만6809㎡)도 은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심 속 최대 억새군락지로 자리 잡은 ‘태화강 하구 억새군락지’는 가까운 거리에서 억새밭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속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지방정원이 국화 관람행사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국화 및 억새 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27일 오후 태화강지방정원을 찾은 사람들이 국화를 감상하며 마지막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조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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