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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후문 일대, 불법 쓰레기 투척 ‘심각’

각종 쓰레기로 악취 및 도시 미관 해쳐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1/05 [12:51]

전남대 후문 일대, 불법 쓰레기 투척 ‘심각’

각종 쓰레기로 악취 및 도시 미관 해쳐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8/11/05 [12:51]

▲ 지난 주말 광주시 북구 전남대 일대에 불법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다.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기자] 지난 4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근처에는 주인 모를 불법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주말 동안 쌓인 쓰레기들이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까지 나서 동네 주민이나 지나가는 학생들의 불편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로를 지나던 전남대 학생 최유진 (25·) 씨는 평일에는 쓰레기를 수거 해가서 그나마 덜한데, 주말에는 쓰레기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사실 전남대학교 학생들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이곳에 많이 와서 쓰레기를 버린다. 쓰레기 때문에 전남대 이미지가 훼손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대 후문 신호등 전봇대 주변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들이 가득 있었다. 버려진 음식물 때문에 파리와 날파리 등의 각종 벌레들도 눈에 띠었다.

 

▲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쓰레기통 모습     © 오미현 기자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에 설치 된 휴지통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다. 이미 넘칠 대로 넘은 쓰레기통은 그 위며 옆으로 무차별적으로 던져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던 이은혜(38·) 씨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마다 그 옆 휴지통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힘들다. 컵에 남은 커피나 음료 때문인 것 같다. 쓰레기를 수거 해 간다고 해도 휴지통 자체를 씻는 것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불법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근처 원룸에 산다는 이대건(23·) 씨는 “(내가 사는) 고시원 앞에도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버리면 안 된다고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리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된다.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광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2016CCTV 251개를 설치, 그해 불법 쓰레기 투기 266, 2017272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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