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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수현 청년지원사업 대표 “청년 꿈‧희망 지원하고파”
‘공방이야기’ 일일 클래스 프로그램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도전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15 [00:23]

▲ 김수현 청년지원사업 대표     © 오미현 기자

 

문화 체험활동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어요.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끼와 재능도 살릴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고요. 앞으로도 20대 청년답게 끊임없이 도전할 생각입니다.”

 

[뉴스쉐어=오미현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을 전공한 김수현(28) 청년지원사업 대표. 현재 그는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청년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가 신소재공학이라는 장래성 있는 전공을 접고, 문화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3일 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고등학교 때 과학 과목을 너무 좋아했다. 잘하는 과목 중에 하나였고 대학전공 또한 신소재공학과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는 대학 졸업 후 신소재라는 전공보다 문화 콘텐츠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이후 김 대표는 광주에 와서 문화 활동을 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를 해봤지만 일반 시민이 접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은 협소했다.

 

김 대표는 광주가 예향 문화도시라고 하면서 사실상 광주에 있는문화콘텐츠 중에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분야가 많아 너무 안타까웠다. 시의 노력에 비해 문화 활동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스스로가 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청년층이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또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소통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8월 우연한 기회로 같이 일하는 공방 클래스 강사를 만나게 됐다는 그. 액세서리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던 강사가 젊은 나이에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취미로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아 충분히 재능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방아가씨클래스를 만들어 운영해 보기로 결심했어요. 나만의 액세서리를 부담 없이 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가 지원 사업을 처음 홀로 시작할 때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장래성이 확실한 신소재공학 전공을 버리고 문화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었기 때문.

 

어려운 점이 뭐였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사실 지원사업을 시작할 당시 아무도 긍정적으로 봐 주지 않아 힘들었다. 굳이 취미로만 할 수 있는 일을 개인 사비를 들여가면서 사업적으로 만들어 가야 하느냐 라는 등의 핀잔도 받았지만, 가능성 있는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클래스를 만들어가다 보면 좋은 문화로 자리 잡힐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김 대표가 운영하는 공방아가씨 일일클래스는 매주 1회 진행한다. 그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귀걸이, 목걸이 각각 한 쌍씩 만들 수 있어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수공예 공방 클래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젊고 재능은 넘치지만 사업을 하기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년들과 함께 하나의 편집숍을 운영할 생각이다. 편집숍이 마련되면 그곳에서 독특한 아이템들을 가진 작가들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수제 제품도 저렴하게 판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18/11/15 [00:23]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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