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수능 끝? 아직 실감 안 나요”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아쉬움과 홀가분함 등 수험생 각양각색 반응

박지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1/16 [09:24]

“수능 끝? 아직 실감 안 나요”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아쉬움과 홀가분함 등 수험생 각양각색 반응
박지인 수습기자 | 입력 : 2018/11/16 [09:24]

 

▲ 지난 15일 2019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나오고 있다.     © 박지인 수습기자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전국의 594천여 명의 고3 수험생의 마음을 졸인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5일로 끝이 났다.

 

부산광역시 제12시험장인 경남공업고등학교 앞은 수험생들이 나오기 10분 전부터 떨리는 마음으로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가족들로 가득했다. 수험생의 고3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해 왔던 가족들에게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

 

수험생들이 약 8시간가량의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벗어나자 교문 앞에서 대기하던 가족들은 연신 수고했다고 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이 끝났다는 생각에 미소를 띠며 나왔다. 반면, 가채점을 한 뒤 준비한 만큼 실력발휘를 못했다며 아쉬워하는 반응들도 눈에 띄었다.

 

수험생 차예경(19·) 양은 마음 졸이며 준비했는데 막상 치고 나니 허무하다국어가 특히 어려웠다. 수시합격 최저등급이 안 될까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수능이 끝나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을 묻자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집에 모여서 치킨을 먹기로 했는데 지금 그게 제일 기대 된다며 웃었다.

 

김 모(19·) 학생은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수능이 끝났지만 아직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험도 끝났고 그동안 못한 게임을 친구들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시업체 유웨이 중앙교육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 난이도는 지난 9월 실시된 모의평가와 비슷하다. 시험 정답은 오는 26일 발표되며 성적은 오는 125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종영] '닥터슬럼프' 박신혜 우울증 완치 X 박형식 병원 재개원...결혼까지 더없이 완벽한 ‘해피엔딩’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