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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가 직접 미세먼지 측정‧확인 가능해”

간이측정기 이용한 주민 참여형 미세먼지 측정,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

강병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1/21 [11:48]

광주시, “내가 직접 미세먼지 측정‧확인 가능해”

간이측정기 이용한 주민 참여형 미세먼지 측정,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
강병후 수습기자 | 입력 : 2018/11/21 [11:48]

▲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광주시]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미세먼지에 예민한 요즘, 광주시 북구가 주민 스스로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청은 내달 1일부터 용봉동 주민이 직접 동네 곳곳 미세먼지를 측정해 정보를 공유하는 ‘주민참여 환경Map을 통한 클린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이 시작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 이동형 간이측정기를 이용해 주민이 직접 미세먼지를 측정하게 된다. 이때 수집된 정보는 전용 앱을 통해 구청 홈페이지에 전송되며, 지역별‧위치별 미세정보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북구는 지난 19일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이측정기 사용방법 안내 및 운영과정 시연을 진행하고 사업 참여자들을 모집했다.

 

오는 26일에도 2차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시행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본 사업 진행에 국비 5천만 원이 투입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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