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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 인권단체, 차별규탄 집회 열어

에이즈 환자 혐오와 선동행위 중단 요구

장선주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2/03 [11:20]

‘세계 에이즈의 날’ 인권단체, 차별규탄 집회 열어

에이즈 환자 혐오와 선동행위 중단 요구
장선주 수습기자 | 입력 : 2018/12/03 [11:20]

 

 

[뉴스쉐어=장선주 수습기자] 지난 1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혐오중단을 외치는 집회가 열렸다.

 

특히 서울 세종로 공원서 집회를 주관한 에이즈 인권활동가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 행동은 에이즈에 대한 혐오와 선동행위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꾸준한 치료를 받은 감염인은 타인에 전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공신력 있는 학회와 단체를 통해 지지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에이즈가 치료가 불가능해 죽는 병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성소수자 및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가짜뉴스가 날로 심해지고 있어, 감염인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를 유포해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를 처벌할 제도와 차별금지법을 제정해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이번 집회에 대해 대학생 장모(23·) 씨는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이 이전보단 나아진 것 같지만 아직도 혐오의 시선이 많아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에이즈의 날1995년 미국에서 121일을 처음으로 공식 선언됐다. 매년 이날이면 에이즈 사망자 추모 기념식이 열리고 정부와 보건부에서 에이즈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우리나라는 올해 31회를 맞아 시흥시, 제천시, 부여군 등 각 시구 및 소속 보건소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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