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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승객 살린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

안전한 시내버스 위해 3193명 교육 이수

박지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2/08 [23:46]

심정지 승객 살린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

안전한 시내버스 위해 3193명 교육 이수
박지인 수습기자 | 입력 : 2018/12/08 [23:46]

 

▲ 부산 182번 버스 기사 김창석 씨(왼쪽)와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 교육 모습(오른쪽) [제공=부산시]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지난 11월 29일 부산 182번 버스 안에서 77세 승객이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으며 심정지가 된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버스 기사 김창석 씨의 심폐소생술로 승객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부산시는 이러한 위급 상황에 대비해 지난 2016년부터 ‘부산행복버스 만들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행복버스 만들기’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이 안전한 버스 만들기, 시민이 편리한 버스 만들기, 시민이 함께하는 버스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 양성 사업은 시내버스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해 ‘시민이 안전한 버스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33개 전 버스업체의 버스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119 응급 서포터즈’의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응급처치 실습으로 이뤄져 있다. 신규 직원 및 재직자 모두 필수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올해 9월까지 신규자 217명, 재직자 2976명 등 총 319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182번 버스의 사건은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다. 김창석 씨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을 추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19 응급 서포터즈 양성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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