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7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제4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7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제4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국가 유공자들과 그 유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회원 100여 명이 자원해 6일과 7일 이틀간 김장한 김치 120박스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창원시지회 및 전몰군경 유족회 창원시지회에 전달했다.

▲ 상이군경회 창원시지회는 4년째 정성과 사랑을 다해 한결같이 봉사해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특히 상이군경회 창원시지회는 4년째 정성과 사랑을 다해 한결같이 봉사해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현진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유공자분들을 위해 우리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할까 고심하다가 겨울에 김치라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여러 가지 노고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늘 건강히 잘 계셔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배선옥(52·여)씨는 “날씨는 추웠지만 이 김치를 드실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삼종 지회장은 “대설이라고 가장 추운 날에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매번 이렇게 준비하는 것도 힘들 텐데,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많이 준비해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맛있게 잘 먹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