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체험관 모습 [제공=대구광역시]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시민건강놀이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10~14일 개소기념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건강한 대구! 행복한 대구!’를 비전으로 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통합적인 시민건강 지원을 위해 시민건강놀이터를 설치해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개소 1주년을 맞아 개소기념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긴급고백! 나는 놀이터가 좋다!’라는 주제로 시민건강놀이터 이용자에 대한 건강개선 사례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또한, 11일에는 대구시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시민건강놀이터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했다. 오후 2시에는 시민건강놀이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톡톡! 콘서트’를 진행해 10명의 우수 이용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체험과 교육,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내소자들은 개별 집중교육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과 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시민건강놀이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시민건강놀이터’가 많은 분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지난 12월 개소 이후 건강강좌, 건강상담, 다양한 체험 행사 등에 8만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