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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파도파도 끝없는 매력, 뮤토레 MC 신태환

2010년부터 MC 활동 시작해 폭넓은 행보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2/11 [22:34]

[인터뷰]파도파도 끝없는 매력, 뮤토레 MC 신태환

2010년부터 MC 활동 시작해 폭넓은 행보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8/12/11 [22:34]

▲ 뮤토레 MC 신태환 씨. [제공=신태환]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뮤토레 MC’. 신태환(35) 씨에게 붙는 수식어다. 

 

뮤토레는 뮤직·토크·레크리레이션을 줄인 말로 신 씨가 직접 만든 용어다. 세 가지 요소를 겸비한 MC라는 명칭부터 독창적인 그는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MC다.  

 

본격적으로 사회자로서 일해 온 것은 2010년부터. 올해로 벌써 8년째다. 신 씨는 공공기관 행사 및 대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팀 빌딩이나 팀 챌린지 등 각종 행사 MC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하지만 활동이 기업 행사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청소년 전문교육과 부모자녀소통 프로그램 등 폭 넓은 분야를 소화해 내는 스펙트럼 넓은 사회자다.

 

▲ 신태환 씨가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있다.[제공=신태환]

 

그 가운데 그는 MC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날을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는다. 

 

“엄청 추운 겨울날 결혼식 사회자를 맡았어요. 넘치는 열정을 안고 진행을 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시간대 신랑신부 결혼식을 진행했더라고요. 섭외해주신 분들에게 얼마나 미안했던지…. 다행히 처음이라 잘 이해해주셔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도 그날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아직도 그날 진행했던 결혼식 때 신랑신부님과 형님, 형수님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가 사회자의 길로 처음 접어든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학교 선생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보라는 권유에 반 친구들 앞에 나가서 가장 좋아하는 그룹 god의 노래를 불렀을 때다. 

 

신태환 씨는 “노래를 부를 때 아이들 눈빛이 잊히지 않았다. 그 이후로 계속 축제나 행사 때 진행을 많이 하게 됐다”며 “이런 일을 할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구나 하는 자각이 생겼다. 대학교 다닐 때도 크고 작은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말하면 사람들이 따라주고 재밌어하는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진행을 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했다가 다시 들어 보는 습관이 있다고 전했다. 매끄럽게 진행이 됐는지, 목소리는 어땠는지 다시 들어보고 바꾸기 위해서다. 그는 “들을 때마다 완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아직도 계속 실력을 연마하며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 뮤토레 MC 신태환 씨가 삼성재단 후원 멘토링 행사를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신태환]    

 

신 씨는 드라마 ‘또 오해영’,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영화 ‘마녀’와 각종 광고 등에 출연했다. 사회자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이미지 단역을 하고 있는 것. 교통비를 빼면 크게 남는 것도 없지만 단역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니 그의 표정에는 행복이 묻어났다.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진짜 신나요. 제 몽타주가 이래서인지 살인자 역할을 많이 하곤 해요(웃음). 일정이 없는 날 제 프로필을 돌려서 캐스팅되면 촬영하고 와요. 서울까지 차비들이면서 왕복하면 남는 게 없는데도 이 일이 즐거워요. 사람들은 그만하라고 하지만 단역을 하면서 다양한 배우도 만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님도 만나서 같이 작업해 볼 기회도 생기니 이 일이 아직도 신기하고 재밌어요.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 제 이름이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그 꿈을 이뤘어요.” 

 

서울에서 전북 군산시에 내려온 지 4개월 남짓 된 그에게 현재 이루고 싶은 일을 묻자 “원활하고 깔끔한 진행을 하고 싶다. 아울러 현재 일하고 있는 다이룸센터 사무국장으로서 센터를 널리 잘 알려서 최소한 군산시민들이라면 다 아는 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사는 군산에 지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가장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그러면서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룸협동종합은 문화의 다양성 이해교육 및 다문화인식 개선교육과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에게는 기억법과 속독법 같은 학습전략 등을 코칭하고 성인 대상으로는 심리 상담과 지문 적성검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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