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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온 관심단계… 가로림만 20일 주의보 예상

해수부, 우리나라 간헐적 한파 발생해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 해역 저수온 현상 전망

이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2/13 [16:12]

전국 저수온 관심단계… 가로림만 20일 주의보 예상

해수부, 우리나라 간헐적 한파 발생해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 해역 저수온 현상 전망
이세진 기자 | 입력 : 2018/12/13 [16:12]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전국에 저수온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13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한파로 우리나라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을철 북극 얼음면적 감소로 북극 지방 한기가 저위도로 내려와 우리나라 겨울철에 이상 한파가 생겼다. 또, 지난 겨울에도 이상 한파로 총 148어가에 103억 4000만 원의 양식생물 피해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저수온에 단계적 대응을 위해 특보제를 운용하고 올해부터는 선제적 대응력을 높이려고 주의보 전 단계인 ‘저수온 관심단계’를 신설했다. 

 

또 해양기후 자료 분석 결과 올겨울 우리나라에 간헐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서해 연안과 남해 내만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역의 현재 수온 및 수온 변동 경향을 살펴볼 때 오는 20일경 충청남도 가로림만 일대에서 저수온 주의보 발령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저수온 주의보는 내년 1월 초‧중순부터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합동 권역별 현장대응팀을 운영해 어업인에게 사육밀도 조절, 조기출하 유도 방법을 지도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현장대응팀의 지도에 따라 저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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