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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사용하자!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

대구시, 2019년 1월 1일부터 구·군 지역 제한 없이 사용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2/17 [21:05]

어디서나 사용하자!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

대구시, 2019년 1월 1일부터 구·군 지역 제한 없이 사용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8/12/17 [21:05]

▲ 재사용 종량제봉투(중구, 20L 앞면) [제공=대구시]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대구시는 유통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닐봉투 대용으로 사용중인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을 구·군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2019년 1월 1일부터 개선·시행한다.

 

2002년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판매 시작한 이후 봉투 판매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시민 대다수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구매한 물품을 담을 쇼핑백으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해당 구·군과 인접한 구·군 외에는 재사용 봉투 판매소지정이 어렵다. 대구시의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에서는 일부 지역의 재사용 봉투 판매를 포기하기도 하는 등 각종 불편을 토로했고, 이는 곧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대구시는 당초 해당 구·군에서만 사용·배출 가능했던 쓰레기 재사용 종랑제봉투를 제작·판매는 지금처럼 구·군별로 하되, 2019년 1월 1일부터는 대구시내 구·군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구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던 유통업체와 편리하게 봉투 사용을 원했던 시민 요구를 해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사는 주부 이정애(44·여) 씨는 “한 번씩 동구의 S백화점을 이용하는데, 장바구니 대용으로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려고 해도 달서구 봉투는 판매하지 않아 100원을 주고 종이봉투를 살 수 밖에 없었다. 내년부터 동구 재사용봉투를 사도 달서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유통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줄어들고, 시민과 업체의 불편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많이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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