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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질연구소, 국제 평가서도 인정받아

18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2/18 [16:49]

울산시 수질연구소, 국제 평가서도 인정받아

18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8/12/18 [16:49]

 

[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시그마 알드리치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적합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그마 알드리치는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된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이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분석 기관들이 참여해 측정 분석기관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시험은 알 수 없는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시험분석능력, 측정 기관을 평가한다. 또한 시험 성적에 대한 대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기도 한다. 

 

울산시 수질연구소는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18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신청한 항목은 먹는 물에 포함된 중금속, 소독부산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온성 물질 등 18개다.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 이어 이번 국제 평가에서도 적합 기관을 판정 받았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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