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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김장김치로 따뜻한 이웃사랑”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시설 광명원에 김장김치 전달과 송년 행사

박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8/12/22 [10:44]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김장김치로 따뜻한 이웃사랑”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시설 광명원에 김장김치 전달과 송년 행사
박기호 기자 | 입력 : 2018/12/22 [10:44]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시설 광명원에서 따뜻한 이웃사랑 송년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3년째 매월 1회 시각장애인 산책 돌보미 봉사활동을 통해 광명원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단원들이 겨울나기에 필수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는 김장김치 60kg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가 개최됐다고 덧붙였다. 

 

광명원에 온지 3년이 됐다는 시각장애인 김기선(70‧여) 씨는 “우리에게 먹거리를 갖다 줘서 고마운 것도 있지만, 막상 눈이 어두워지고 여기 와 살아보니 사람이 그립다. 그런데 신천지자원봉사단원들은 변함없이 찾아오더라. 그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이광숙(46‧여) 씨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산책 봉사를 몇 년째 매달 꾸준히 해 줘서 정말 고맙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오는 날을 기다리게 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 유서영(61‧여) 씨는 “광명원 식구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행복하다. 도와 드리러 왔다가 오히려 우리가 감동을 받고 간다. 마음과 마음이 통할 때 진한 감동이 온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배철한 지부장은 “이번 김장김치 전달과 장기자랑, 노래잔치 등을 통해서 우리 광명원 식구들이 봉사단원들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라사랑, 생명 사랑을 실천하면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따뜻한 이웃사랑 송년행사에서는 김장김치 전달뿐 아니라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노래잔치도 열려 광명원 식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원 가족들은 “장기자랑도 정말 재미있었고 노래자랑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연말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순수 민간봉사단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4월과 10월 연 2회 단체 헌혈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나눔 봉사 ‘핑크보자기’,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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