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수지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치다.
2일 통계청은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22.1%(1조 920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27.9%), 여행 및 교통서비스(22.7%), 음·식료품(32.3%), 음식서비스(70.9%)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 할인 이벤트 행사, 잦은 미세먼지, 변화된 소비트렌드의 영향으로 모든 상품군에서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전년동월대비 28.0%(1조 4415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이용 확산,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1%로 전년동월대비 2.9% p 상승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78.7%), 가전·전자·통신기기(37.4%), 음·식료품(36.5%) 순으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5.8% 증가한 7조 1254억원을 기록했다. 전문몰은 37.2% 증가한 3조 5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영형태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4.3% 증가한 7조 2838억원을,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17.5% 증가한 3조 3455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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