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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러 쇼핑몰 가도 장바구니 챙겨야 해요"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종이봉투 사용해야
 
양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1/19 [23:42]

▲ 일회용 비닐봉투사용금지 안내문     ©양연주 기자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지난 1일 첫째아이 옷을 사러 간 김모(43·여) 씨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정부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오늘은 쇼핑백을 줄 수 있지만, 비닐 쇼핑백을 사용하는 우리 매장에는 더 이상 쇼핑백을 제공할 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김 씨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옷을 사러 갔을 경우 산 옷을 손에 들고 다닐 수도 없고… 환경을 생각한 결정이라 불편하지만 쇼핑을 할 때도 장바구니를 챙겨야겠다”고 했다.  

 

이제 쇼핑몰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도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종이봉투, 장바구니 등 대체품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채소, 정육, 생선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속 비닐롤백은 예외로 인정된다.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약 3개월의 계도 기간이 주어졌지만, 이 사실을 모르고 마트에 장을 보러가거나 쇼핑몰에 의류 등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된 데 대한 시민의 반응은 어떨까?

 

S마트 직원 50대 이모 씨는 “안내문을 계산대에 붙여놨는데도 유상으로 비닐봉투를 사겠다고 하는 손님들이 있다. 설명해도 언짢다는 식의 표현을 하고 간다”고 했다.

 

반면 T마트 직원 40대 박모 씨는 “소량의 물품을 사는 손님들은 가끔 비닐봉투를 찾는다. 그럴 때마다 마트 포장대에 비치돼 있는 작은 종이박스를 이용하라고 얘기한다”며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비닐봉투로 손님과 언쟁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얘기했다.

 

40대 장모 씨는 “장바구니 챙기는 게 잘 안 된다. 비닐봉투사용금지 안내문을 본 후로는 한 묶음으로 사던 쓰레기종량제봉투를 한 개씩 구매한다 생각하고 마트나 동네 슈퍼 갈 때마다 장바구니 대신 사용한다”고 했다.

 

30대 이모 씨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고 어디에 담을지 몰라서 당황했는데… 점원이 20원에 비닐봉투를 사겠냐고 해서 구매를 했었다”며 “일회용 비닐봉투사용이 금지된 것으로 아는데 편의점은 되고 마트는 안 되고 혼란스럽다”고 대답했다.


기사입력: 2019/01/19 [23:42]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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