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연휴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특별감시 실시연휴 전·중·후로 구분해 시기별로 홍보․감시․지원 실시
[뉴스쉐어=김은정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21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설 연휴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효율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휴 전에는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 연휴 중에는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연휴 후에는 기술 지원 등 시기별 맞춤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 업소 4,013개소에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28개조 52명의 점검반을 투입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중에는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어 연휴 후에는 처리 시설 가동을 중단했던 환경 관리 영세업소에 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동안 177개 업소를 점검해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10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조치한 바 있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감시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 등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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