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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 2명 중 1명, 사회서 불안감 느껴

범죄발생에 대한 두려움 가장 커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1/20 [19:35]

서울여성 2명 중 1명, 사회서 불안감 느껴

범죄발생에 대한 두려움 가장 커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1/20 [19:35]

▲ 자료사진. [제공=서울시]   

 

[뉴스쉐어=박수지 기자]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2명 중 1명은 우리사회가 불안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8 성(性) 인지 통계'를 보면 서울여성 중 50.3%는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안전하다는 인식은 10.7%에 그쳤다.

 

이러한 불안감은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여성의 불안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63.0%가, 30대는 59.2%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불안요인 중 범죄발생에 대한 두려움(71.9%)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외 신종질병(64.3%), 건축물·시설물(53.5%), 교통사고(5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의 범죄피해 불안감은 매년 증가해 지난 2016년 71.9%로 매우 높았다. 여성과 남성의 불안감 격차는 20대(30.2%p)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6년간 여성의 범죄피해 불안감 상승폭은 7.6%p로 남성(1.3%p)보다 6배나 높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서울지하철에서 3082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그중 1811건(58.8%)이 성범죄였다. 그중 60.4%는 추행이었고, 39.6%는 불법촬영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호선별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2호선, 9호선, 1호선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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