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인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9/01/20 [22:35]
‘악을 해결하는 방법은?’ 부산서 경서비교토론회 개최
불교, 기독교 등 종교 지도자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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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PL 부산경남 동부 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경서비교토론회 모습 [제공=HWPL 부산경남 동부지부]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불교, 기독교 등 부산의 종교지도자들이 경서에 기록된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8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부산경남 동부 지부가 '제3기 8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천도교, 불교, 기독교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종교지도자들이 만나 각자의 경서에 대해 대화·비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HWPL 부산경남 동부 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경서비교토론회는 '선과 악의 근원'과 '악을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천도교 선도사인 영산대 송봉구 교수와 불교 청성스님, 기독교 샘교회 김영재 목사가 참석했다.

 

토론회를 기획한 HWPL은 “전 세계 전쟁의 80% 이상이 종교가 원인”이라며 “전쟁의 원인인 종교갈등 해결을 위해 서로 다른 종교들이 각자의 경서를 비교·토론하며 평화를 되찾자는 취지로 이번 토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경서비교의 주제 ‘선과 악’에 대해 천도교 대표 송봉구 교수는 "모든 사람은 한울님(천주)를 모신 존재로 본래 선하다. 그러나 소인배의 마음이 들어가 악으로 전락한다"고 주장하며 "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1자 주문'을 계속 외우면 된다"고 말했다.

 

불교의 청성스님은 '나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기준으로 선과 악을 나눴다. 그는 "나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공공의 이익이 된다면 선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악한 것이다. 행위가 악할지라도 의도가 선하다면 선"이라고 전했다.

 

기독교 김영재 목사는 "선악은 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경서가 기준이 된다"며 "선의 근본은 창조주 하나님뿐이고 악의 근본은 사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분별하고 깨달아야 악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이 끝난 후 참석한 종교지도자들 모두는 “평화를 위해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서비교작업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HWPL은 세계평화를 위해 국제법 제정 사업과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 127개국 250개소에서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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