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명 중 8명, 대한민국 이미지 '긍정적'우리나라 대표 이미지 '한식'…'케이팝·케이뷰티' 뒤이어
[뉴스쉐어=박수지 기자]외국인 10명 중 8명은 대한민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발표한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들이 평가하는 대한민국 이미지는 80.3%가 긍정적이었다.
이는 우리 국민평가보다(긍정 54.4%) 훨씬 높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인도, 브라질, 태국에서 90% 이상이 긍정 평가했다. 각각 96.4%, 95.6%, 93.8%, 93%, 92%, 91.6%로 집계됐다.
프랑스(81.4%), 독일(79.4%), 호주(78.4%), 미국(73%), 영국(72.6%) 등 서구권 국가의 긍정 평가 비율도 높았다. 반면 일본은 긍정 20%로 가장 낮았다.
긍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 문화(35.3%)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수준(17.5%), 문화유산(12.3%), 한국 제품 및 브랜드(12%), 북핵 문제(5.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이 과거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북핵 문제 이슈를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외국인 70.1%는 남북정상회담을 긍정 평가했다.
대한민국 이미지 향상을 위한 과제로도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40.8%)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아울러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대표 이미지로 '한식'(40%)을 가장 많이 떠올렸다. 이어 케이팝(22.8%), 케이-뷰티(14.2%)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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