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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온호, 고립된 중국 인력 24명 철수 지원

이번 지원이 양국간 협력관계 강화하는 데 기여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1/24 [21:35]

아라온호, 고립된 중국 인력 24명 철수 지원

이번 지원이 양국간 협력관계 강화하는 데 기여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1/24 [21:35]

[뉴스쉐어=박수지 기자]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남극에 고립돼 있던 중국 기지 건설 조사단 일행의 철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양수산부는 빙산과 충돌해 Inexpressible섬에 고립되게 된 중국 신규기지 건설 조사단 24명의 철수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조사단들은 보유 중인 생필품으로는 2월 초까지만 버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재 여름인 남극은 활주로로 사용하던 해빙(海氷)이 녹아서 비행기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다른 선박을 찾아서 투입하기까지는 10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중국 국가해양국에서는 해양수산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인근  해역인 로스해에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던 아라온호는 건설 조사단 철수 지원을 위해 한국시각으로 21일 Inexpressible섬으로 출발했다. 

   
현장에는 별도의 접안시설이 없기 때문에 아라온호는 23일 중국기지로부터 약 700m 떨어진 해상에 도착해 대기하고, 장보고과학기지에 있는 우리측 헬기를 이용해 중국기지에 체류 중인 24명을 아라온호까지 이송했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으로 앞으로 건설될  중국의 신규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 간 보급 지원과 연구활동 등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실장은 “극지에서는 어느 누구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안전매뉴얼 점검 등 사고 예방과 아라온호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2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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