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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오늘도 미세먼지 최악… “공기정화 식물 키워보세요”

천연 가습기 ‘아레카야자’ 꽃피우는 정화 식물 ‘스파티필름’ 화학 유독가스 정화 ‘테이블야자’ 등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1/25 [18:21]

[생활] 오늘도 미세먼지 최악… “공기정화 식물 키워보세요”

천연 가습기 ‘아레카야자’ 꽃피우는 정화 식물 ‘스파티필름’ 화학 유독가스 정화 ‘테이블야자’ 등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9/01/25 [18:21]

▲ 산호수  [제공=농업진흥청]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올겨울 깨끗하고 선명한 하늘을 보는 날보다 희뿌연 하늘을 보는 날이 더 많다. 미세먼지가 계절을 초월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

 

외출하기가 무서울 정도다. 실내에서 생활한다고 미세먼지에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실내에도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공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최근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 실내 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미세먼지까지 줄여준다.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물질 제거에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은 어떤 게 있을까.

 

천연 가습기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이다. 줄기와 잎자루가 황색이어서 ‘황야자’라고도 알려져 있다. 크기는 1m 이상이며 음이온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어 거실에 두면 좋다.

 

가정에서 1.8m 크기의 아레카야자는 ‘천연 가습기’라고 불릴 만큼 하루 동안 약 1리터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어 가습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으며 잎의 곡선과 직선이 조화롭고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좋다.

 

실내에서 꽃피우는 ‘스파티필름’

 

▲ 스파티필름 [제공=농업진흥청]    

‘넓고 얇은 잎’이라는 뜻을 가진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식물 중에 꽃이 달리는 대표적인 실내식물이다. 열대지방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기 있고 싱싱한 녹색 잎이 아름다워 실내식물로 인기가 높다.

 

스파트필름은 미세먼지와 더불어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또 실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침실에 두면 좋은 ‘스투기’

 

스투기는 열대 아프리카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잎은 원통형이다. 1m까지도 자라며, 오이처럼 잎이 둥글게 말리면서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인상적인 식물이다.

 

밤에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침실에 두면 좋고 물 관리가 쉬워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미세먼지 새집증후군에 탁월 ‘틸란드시아’

 

▲ 틸란드시아 [제공=농업진흥청]    

틸란드시아는 미세먼지와 자일렌 등의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제거 능력이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착생식물로 나무둥치에서 자라며 밝은 그늘에서 성장한다. 또한 나무 같은 곳에 착생해 공중에 매달려 생존하기 때문에 ‘공중 식물’이라고도 불리며 흙에 심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화학 유독가스 정화에 탁월 ‘테이블야자’

 

테이블야자는 테이블에 올려서 키울 수 있을 정도로 소형이기 때문에 ‘테이블야자’라고 불린다.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지만 병해충으로부터 강하다.

 

테이블 야자는 페인트, 니스처럼 화학적 유독가스를 정화하는데 탁월하며, 새집에서 나오는 유독 물질 제거 기능과 화장실 암모니아 및 화학적 유독가스 정화 능력이 탁월해 이사나 집들이 선물로 많이 이용한다.

 

초미세먼지 제거 능력 탁월 ‘산호수’

 

붉은 열매가 바다 속의 산호를 닮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한 산호수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또 음이온·습도 발생량도 우수해 공부방에 두면 집중력 향상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이 멀리 퍼지지 않아 공부방에 둘 때는 책상 가까이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음이온 가장 많이 발생 ‘벵갈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는 공기정화식물 중에서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식물이다.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은 양이온을 띤 공기 중 미세먼지와 결합하면서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따라서 음이온 발생량이 많을수록 그만큼 많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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