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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학기, 입학 앞둔 대학생 "설렘보단 부담"
 
박지인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9/01/27 [23:01]

▲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다가오는 3월,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새학기에 대한 설렘 대신 경제적인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학 합격 통지를 받은 뒤 대학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김권모(20·남·영도구) 군은 그토록 원했던 대학을 갈 수 있게 됐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사립대에 합격한 그는 "생각보다 비싼 등록금과 기성회비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는 학비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었는데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다 보니 학비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놀랐다”며 “마냥 부모님께 손 벌리기가 죄송해서 개인적으로 쓸 용돈이라도 스스로 마련하려고 평일은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예비 대학생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부산의 사립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장영대(20.남·동구) 군은 "비싼 등록금에 조금이라도 보태려고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지만 구하기가 힘들다"면서 "선배들이 지금 아니면 편하게 놀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지금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으니 여행이나 취미 활동은 꿈도 못 꾼다"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직장인 김은진(32·여) 씨는 "동생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데 등록금을 보니 400만 원 가까이 되더라. 부모님이 모든 금액을 부담해주기도 힘든게 사실"이라며 "이제 막 수능이 끝나고 한창 놀고싶을 텐데 하루 종일 일하는 걸 보면 짠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생각해보면 나도 수능이 끝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제대로 놀아본 기억이 없다. 대부분의 20살이 다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매년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대부분이 수능이 끝난 후에도 몇 백만 원 상당의 등록금과 용돈을 벌기위해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수능 직후 아르바이트를 찾는 10대들이 올린 이력서는 하루 평균 2176건으로 수능 전 444건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기사입력: 2019/01/27 [23:01]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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