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북구청 전경     [제공=광주시]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9억 5500만 원을 확보했다.

북구청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서 9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다함께 행복한 사람중심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 중 올해 연속사업으로 예비 창업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히든-아이디어(Hidden-Idea) 창업 지원’, 여성 취업을 위해 정리수납 상담사 및 아이 돌봄 인력 등을 양성하는 ‘워킹맘 프렌즈 일자리 창출’, 매화를 활용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도심속 매화락(樂) 주민공동체 일자리’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아울러 신규 사업으로 생체의료소재 인허가 전문 인력 양성, 금융 솔루션(Solution) 컨설턴트,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실현을 위한 창업펠로우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북구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내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남대학교 및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등 9개 기관과 협약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고용 침체 해결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지난 2011년부터 연속 선정돼 9년간 국비 50억여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