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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홍역 선별진료소 3개소 비상체계 구축

전북대학교병원·예수병원·전주병원 지정 예방 관리

이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2/03 [22:18]

전주시보건소, 홍역 선별진료소 3개소 비상체계 구축

전북대학교병원·예수병원·전주병원 지정 예방 관리
이세진 기자 | 입력 : 2019/02/03 [22:18]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전북 전주시 보건소가 전북대학교병원·예수병원·전주병원 등 3개소를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해 예방 관리에 나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전주시 보건소는 최근 대구를 비롯한 경기도 시흥, 안산 등에 홍역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이처럼 비상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고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은 98% 수준으로 높은 상황이나 접종 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MMR접종 시기는 1차는 생후 12~15개월, 2차는 만 4~6세에 해당한다. 

 

또, 동남아·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의료인은 홍역 환자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고 감염 시 의료기관 내 환자에게 전파 위험이 높아 항체 검사 후 홍역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권고한다.

 

전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전주시에는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에서 홍역 의심 환자 발생 즉시 담당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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