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수지 기자]서울시는 18일 오후 9시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 전체가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새벽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2~7cm의 적설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전 제설기관은 제설차량·장비 이상유무 점검, 자동액상살포장치 내 염수보충 및 제설함 내 제설자재 확충, 환경미화원·민간직능단체 동원 준비 등 제설대책을 위한 준비사항은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시는 올해 강설이 출근시간대와 겹쳐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우선으로 간선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마을버스 노선 등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신속한 초동 제설태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면도로·보도구간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동주민센터 직원과 장비를 활용, 환경미화원 및 자율방재단 등 직능단체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대설주의보(5㎝ 이상) 발령시에는 출·퇴근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각각 30분 연장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횟수를 늘린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 대설에 대비하여 제설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집 앞 눈치우기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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