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부산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에 교통비 지원

오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서 접수 가능

박지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2/18 [21:56]

부산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에 교통비 지원

오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서 접수 가능
박지인 수습기자 | 입력 : 2019/02/18 [21:56]

▲사업 대상자들이  '어르신 교통사랑 카드'를 신청하고 있다. [제공=부산시]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부산광역시가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실시를 위해 오는 20일에 시행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 사업’은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비 지급을 통한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장려하는 시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65세 이상)로 경찰서(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후 2018년 2월 1일 이후로 면허가 실효 처리된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통비 신청방법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이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 내 인원을 초과할 경우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0만 원이 충전된 선급 교통카드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들은 다음 교통비 지원 대상자로 이월돼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이번 교통 지원금은 작년 신청자 중 아직 교통비를 지원받지 못한 인원을 우선으로 오는 5월 말경 우선 지급되며 2019년 신청자에게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행된 후 2018년 기준 5280명의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이는 2017년 466명에 비해 11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17년 35명에서 작년 한해 18명으로 48.6%가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2018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광역지자체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수가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 시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영화 ‘오후 네시’,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