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의료기관과 MOU…진료과목 풍성 참석자 "마음의 병까지 치유해줘" 소감 밝혀
[뉴스쉐어=박수지 기자]"원래 병의 70%는 마음의 병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마음까지 치유해준다."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김규선(86·가명)씨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가 개최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참석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은 23일 서울 강동구 성내어울센터에서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소외계층과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토성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방 ▲내과 ▲치과 ▲통증클리닉 ▲혈압·당뇨 ▲손마사지 ▲체형교정 ▲이혈 등이 마련됐다.
이민호(17)군은 "학업스트레스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현재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전정신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통해 약 50명이 수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는 "봉사의 마음은 순수하게 마음에서 우러나야지 누가 강요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 같은 '사랑', 어둡고 소외된 곳을 비춰주는 '빛', 국경·인종·종교에 차별을 두지 않는 '평화'에 초점을 맞춰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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