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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축제처럼 즐거운 '3·1절 100주년 맞이 기념행사' 개최

내달 1일 문화예술회관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이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2/25 [10:24]

순천시 축제처럼 즐거운 '3·1절 100주년 맞이 기념행사' 개최

내달 1일 문화예술회관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이세진 기자 | 입력 : 2019/02/25 [10:24]

▲ 본문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순천시는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3·1100주년을 맞아 온 시민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추진방향은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그리고 참여와 통합이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전달 재현,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민족을 일으킨 만세운동의 불씨를 재현하는 길거리 만세운동순으로 펼쳐진다.

 

기억과 계승,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독립선언서 전달 자전거 대행진!

먼저 기념식 전, 순천시자전거연맹(연맹장 원동근) 회원 200여 명이 조선독립선언서가 남원에서 구례를 거쳐 순천에 도착했던 과정을 재현한다.

 

당시 독립선언서191932일 오전 9시 경, 전북 남원군 남원면 천도교 교구실에서 항일운동가 윤상윤(1896.8.4.~1949.5.27.)35매를 수령, 순천군 저전리 소재 천도교구 및 황전면사무소, 해룡면사무소 등에 부착 후 배포됐다.

 

자전거 대행진은 태극기를 두른 회원들 200여 명이 독립선언서가 부착됐던 저전동과 해룡면 그리고 황전면 방면에서 당일 8:30분에 출발, 시내 곳곳을 질주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 방면별 대표들은 두루마리로 된 독립선언서3·1100주년 기념식 전 오전 940분에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해 유족 대표를 비롯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에게 전달한다.

 

예우와 감사, 역사의 주인공이 된 이들을 기리는 기념식

기념식 전 오전 730, 3·1운동 유족회 회원 등 20여 명은 낙안기념탑을 방문, 제향 및 참배 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전 930분부터 대강당 모니터 및 로비 모니터를 통해 순천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선언서낭독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은 역사의 주인공이 된 넋들이 100주년을 기쁨으로 승화하는 춤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독립선언서 낭독, 기획 연극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 사회는 일제강점기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건 남승룡 선수의 조카 손녀인 남하린(37)씨가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기존 독립선언서는 유족 대표 1명이 낭독했으나, 이번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유족 대표를 비롯한 창씨개명 거부로 폐교된 이력이 있는 매산()고등학교 학생 등 총 7명이 낭독에 참여한다.

 

참여와 통합,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길거리 만세운동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길거리 만세운동은 당일,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행진하며 진행된다.

 

행진은 농악단을 시작으로 자전거연맹 회원 대형태극기 군악대 노약자를 위한 의전차량 길거리 연극 유족 및 시민 군 장병 순으로 진행한다.

 

문화예술회관과 순천대 광장에서는 참여 시민과 어린이들이 흔들 수 있는 소형 태극기 및 태극기가 그려진 머리띠, 태극기 스티커 등을 배부한다.

 

출발은 순천대 광장에서 제7391부대 5대대 군 장병 및 시민, 어린이 300여 명이 참여한 플래시 몹, ‘독도는 우리 땅!’으로 시작된다.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중,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고 다함께 잘사는 순천을 염원하는 연극 팀의 만세선창을 필두로 2천여 시민이 한꺼번에 외치는 만세삼창도 진행된다.

 

3·1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하는 해단식은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열리며, 플래시 몹, ‘독도는 우리 땅!’, 시민선언문 선언, 참여자 소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기념식은 3·1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행사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주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에 깊게 감사하고 28만 시민이 다시 한 번 뜨겁게 응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3·1100주년을 맞아 낙안면 독립운동 테마공원 조성’, ‘독립유공자 박항래 상과 메모리얼 공간조성’, 독립운동 유공자 51명의 생가 터 표지판 설치등의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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