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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의혹'…YG·유리홀딩스, 전면 부인

"경찰수사 의뢰…허위조작 법적으로 밝혀낼 것"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2/26 [18:24]

'승리 성접대 의혹'…YG·유리홀딩스, 전면 부인

"경찰수사 의뢰…허위조작 법적으로 밝혀낼 것"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2/26 [18:24]

▲ 빅뱅 승리 [제공=승리 공식 페이스북]  

 

[뉴스쉐어=박수지 기자]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승리가 설립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가 전면 부인했다.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사업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또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직원 등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대화에는 성접대를 직접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YG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리홀딩스도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주주가 회사에는 없을 뿐더러, SNS 원본 캡처가 아닌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카톡 조작 기사를 보고, 더 이상 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낼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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